감동 실화 스토리 <행복을 찾아서> 영화 기본 정보, 크리스 가드너의 성공스토리, 행복의 의미에 관하여.

윌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 아들과 함께 노숙 생활로 하루를 근근이 버티는 인생이지만 삶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 실화 작품이다. 영화의 기본 정보, 크리스 가드너의 성공에 대하여, 그리고 행복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기본 정보 

 

영화는 월스트리스트에서 성공한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가 실제로 본인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로, 윌스미스와 그의 실제 아들(제이든 스미스) 이 출연하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열심히 하던 사업이 실패하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아들과 함께 노숙생활로 하루를 연명하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으로 시작한다. 윌스미스는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아들과 반드시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고 하며, 실제 아들과 연기를 하며 연기에 대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회고한바 있다. 실제 부자의 동반 출연으로 작품과 실제가 겹치면서 그의 연기가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2007년 3월 국내 개봉하였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9점에 가까운 리뷰 평점을 얻고 있다.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연배우로 윌스미스(아버지 역), 제이든 스미스(아들 역), 탠디 뉴튼(린다 역), 브라이언 호우 (제이 트위스틀 역), 댄 카스텔라네타 (앨런 프레크쉬 역) 등이 열연하였다. 한국에서는 60만 명이 채 되지 않은 관람객을 동원하여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후일에 입소문을 통해 10년 뒤 재개봉을 할 만큼 한국인에게 큰 사랑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만 해도 주로 액션과 코믹 연기 위주로 작품을 선택해 왔던 윌스미스 였기에, 이 작품을 선택한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하였는데, 영화 내내 진한 부성애를 느끼게 해주는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 역할을 잘 연기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존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는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사업가로, 미국의 월스트리트 증권가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성공 신화를 이뤄낸 인물이다. 이 영화는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가며 그 역경과 맞서 싸우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데. 무엇을 해도 잘 풀리지 않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꼭 시청하고 좋은  영감을 얻었으면 한다. 

 

크리스가드너의 성공스토리

 

이 영화의 실제 인물 크리스 가드너는 아들과 노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그때 우연히 길가의 빨간색 페라리를 타고 온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 " 실례가 되지 않는 다면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성공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건가요? " 하루가 절박했던 크리스에게 그런 무례한 질문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회고록에 언급한 바 있다. 어쩌면 행운이었을지도 모르게 그 페라리의 차주는 크리스에게 이렇게 친절히 말해 주었다고 한다. " 나는 주식 중개인 일을 합니다. 사람 만나는 일에 관심이 많고 수학을 좋아해 머리 쓰는 일도 곧잘 하죠" 크리스는 페라리 차주의 말을 듣고 곧장 가까운 증권사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무급으로 일해도 좋으니 무조건 일을 배울 수 있게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고 한다. 사실 영화의 이야기 흐름상 의료기기를 판매하던 크리스와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진행된 것이 사실이라 하니 영화 내에서는 영화적 허구가 가미된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렇게 몇 달을 그런 생활을 하면서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옆 건물의 대형 증권 투자사 대표였던 것. 그 증권 투자사 대표는 그에게 점심 식사를 제안하며 오랫동안 지켜보았다며 증권사로 스카우트를 하였다고 한다. 인턴이 아닌 무려 정직원으로 말이다. 크리스 가드너는 그 투자사 대표의 제안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고 그곳에서 물 마실 시간도 줄여가며 업무를 배워 수년간 노하우를 쌓았다고 한다. 그리고 6년이 지난 후 자신만의 투자회사인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를 설립하였고, 후일 크리스토퍼 가드너 인터내셔널 홀딩스로 사업을 확장.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단 몇 줄의 표현으로 그가 겪었던 난관과의 역경 극복 과정을 묘사하긴 어렵겠지만,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도 늘 그렇듯. 어떤 이는 난관과 역경을 두려워하고 피하며 영원히 패배자로 살지만, 어떤 이는 그 역경과 맞서 싸워 극복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쟁취하여 성공자가 된다. 크리스 가드너는 밑바닥에서 최고의 정상까지 성공의 열매를 얻어낸 인물로 지금도 많은 이에게 성공자로서 좋은 선례로 남아있다. 

 

행복의 의미에 대하여..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영화는 시작과 끝에서 관객에게 이 질문을 하는듯 하다. 처음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사실 감동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윌스미스가 캐스팅된 것에 살짝 놀란감이 없진 않았지만 반대로 그의 새로운 연기에 기대를 하며 관람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이내 필자의 오감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결과를 주었는데, 증권사의 정직원이 되는 순간 그의 눈물 표정연기, 그리고 거리에서의 그의 환호는 정말 잊히지 않는 감동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나 스스로에게 물었다. "너에게 행복은 무엇이지?" 바쁜 현대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우리는 물질과 이익을 좇아 하루 한 달 일 년을 보내곤 한다. 더 소중한 행복이 있음을 깨닫는 데에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한 걸까? 필자도 이 영화를 보고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해보았고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되내어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필자는 중요한 두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첫 번째는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간직하자는 것. 가족에게 늘 격려와 사랑을 표현하고, 아무리 바쁜 일상이어도 서로에게 안부를 물으며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항상 서로 공유하는 삶을 살아보자 다짐했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잘 지키고 있는 듯하다. 두 번째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를 기쁘게 하고 있는 일인가? 대부분 직업을 수익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까.. 지금은 나름대로 보람 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일을 하며 만족스럽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매일이 스트레스이고 매일 어두운 가족을 바라보는 일은 우리 각자의 삶은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여러 자기 개발서에서 행복에 대한 깨우침을 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살면서 어느 한순간 뒤통수를 치는 순간을 경험하며 행복에 관한 인생의 전환점을 찾는 이도 있을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음을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알려준다. 역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 이 영화가 주는 행복의 메시지이다. 아직 보지 않은 이가 있다면 이 감동적인 실화를 꼭 관람하길 바란다.